1. 강아지 라임병 원인
라임병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미국의 코네티컷주의 올드라임 시의 이름에서 딴 세균성 감염이라고 합니다. 제2의 에이즈라고 불릴 만큼 심각한 증상을 동반하는 질병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진드기 매개질환이며, 제3급 법정감염병에 속하는 질환입니다.
긴 잠복기도 가지고 있는 데다가, 사람도 걸릴 수 있는 인수공통 감염성 질환으로, 야외활동이 많은 개와 사람이 주로 감염이 될 확률이 가장 높은 질병입니다.
라임병은 진드기에 물리면 진드기에게 있던 보렐리아 버그 도페 리버그 도페 리 Borrelia burgdorferi라는 박테리아에 의해서 감염이 시작됩니다.
사슴 진드기나, 검은 다리 진드기라 불리는 참 진드기나 피 참진드기에게 물렸거나, 보렐리아 버그 도페 리 박테리아에 오염된 나뭇잎, 잔디, 나뭇가지의 접촉을 통하여 진드기가 옮겨와 걸리는 질병입니다.
그렇게 옮겨 온 진드기는 총 4단계의 알부터 시작해 애벌레, 불완전 변태 유충, 성충으로 성장을 한 후에 무려 2년을 산다고 합니다. 주로 미국이나 유럽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병이었지만, 2012년도 국내에서도 처음으로 발생한 사례가 있었다고 합니다.
2. 강아지 라임병의 증상, 치료
라임병은 잠복기가 상당히 긴편에 속하는데, 보통 최소 1~2달에서 최대 5달까지 증상을 보이지 않고 지내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라임병은 크게 3가지로 증상이 분류가 되며, 감염성의 심각성, 면역력 상태, 치료방법에 따라서 상태가 변하기도 합니다.
일단 급성증상은 열, 무기력, 우울감, 피로, 통증, 관절 붓기, 식사를 거부하는 등이 있고, 아급성 증상으로는 절뚝거림, 관절의 염증 변화, 관절염 유발하게 됩니다.
끝으로 만성으로 변하게 되는 만성증상으로는 부정맥, 관절염, 신장 손상 등이 있습니다.
거의 공통적인 증상은 고열과 식욕저하, 림프절의 부종, 무기력증, 통증을 비롯해 신장, 심장, 신경계 손상이 생기는 경우가 있지만, 라임병의 70~80%는 대부분 피부에 Erythema migrans(이동 홍반)이라는게 생긴다고 합니다.
이동 홍반의 경우는 가장자리는 붉고 연한 황소의 눈과 비슷한 형태의 반점으로 시작해 제때에 치료를 하지 않으면, 며칠이나 몇 주 뒤에 여러 장기로 세균이 퍼져서 뇌염, 말초 신경염, 심근염, 부정맥, 근골격계 통증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라임병에 걸리게 되면 주로 항생제로 치료를 하면서 추가적으로 소염제도 같이 처방을 하기도 합니다.
항생제를 이용해 치료를 하여도 재발의 가능성도 있고,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만성으로 진행되는 위험과 통증이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감염이 되었을 시 바로 치료를 적절하게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잠복기가 길어서 놓치기 쉽다는 게 무서운 것입니다.
3. 강아지 라임병 예방하는 방법
라임병의 예방은 최대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진드기가 많은 여름, 가을 철에 나무나 풀, 잔디가 많은 곳은 되도록 피하면서 산책을 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합니다.
산책을 한 후에는 씻기 전에 귀안 쪽, 눈꺼풀, 목줄 안쪽과 뒷목 부분, 꼬리 아래, 사타구니 안쪽, 앞다리 안쪽, 발가락 사이 등을 촘촘한 진드기용 빗을 이용해 샅샅이 살펴줘야 합니다.
만약 진드기가 발견이 되면, 진드기를 제거해주어야 하는데, 일단은 진드기 주위에 알코올을 발라주고 핀셋을 이용해 머리 부분을 살살 건드리면서 스스로 물고 있는 부위를 놓게 하여 이빨과 함께 머리 쪽을 잡고 천천히 제거를 해주어야 합니다.
급하게 들어 올리면 이빨은 제거되지 않은 상태로 추후에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차적으로 이렇게 제거를 해준 후 목욕을 통해 발견한 진드기를 마저 제거해주고 빗질을 해주면서 털 사이사이를 잘 말려주어야 합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심장사상충, 외부기생충 약을 사용해는게 좋으며, 추가적으로 기피용 목걸이나 뿌리는 기피제를 사용하고, 요즘에는 특수한 섬유 소재를 이용한 진드기 기피용 옷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긴팔 긴바지등 긴 옷을 입거나 디에칠 톨루아미드, 퍼메트린 성분의 벌레기피제를 사용하여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강아지 진드기 세균성 감염 질병 라임병, 원인, 증상, 치료에 대해서 알려드렸으며, 기본적인 필수 예방접종법에 대해서도 알고 싶다면 아래 글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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