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구토 색에 따른 건강 상태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강아지가 구토를 하는 이유는 다양한 자극으로 인해서 발생하게 됩니다. 심각한 질병이 원인 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위장관 폐쇄나 약물중독, 신부전, 췌장염, 에디슨 병, 종양 등의 최초 징후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구토 증상이 발생 하기 전의 상태와 검사 결과에 따라 치료계획을 세울 수도 있어서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구토를 몇 번 하였고, 언제 하였고, 얼마나 반복되었으며, 기간은 어느 정도이며, 음식물 섭취 후에 발생하는지, 내용물이나 색깔, 설사를 동반하는지, 구토양은 어느 정도인지, 이물질이 섞어 나왔는지, 최근 약이나 예방접종, 치료 주사를 맞았는지, 산책과 연관이 있는지 여러 항목들을 모두 확인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집에서 체크할 수 있는 항목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기존에 먹던 사료를 다른것으로 바꾸었는지, 평소 안 먹던 간식을 먹었는지, 산책 시 풀을 뜯어먹거나 다른 걸 주워 먹지는 않았는지, 공복시간이 길지는 않았는지를 체크해 보고, 색깔로 유추해 본 후 며칠 동안 지속된다면 바로 병원으로 내원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투명하면서 흰색거품을 동반한 경우에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색으로, 가끔 위액이나 침이 역류하면서 발생하고 간혹 소화장애나 감기, 물을 잘못 마셨거나, 격하게 숨을 쉬거나 너무 놀란 경우에도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한두 번 정도라면 큰 문제는 없지만 장기간 유지된다면 기관지나 폐 쪽의 문제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노란색이나 밝은 갈색을 동반한 경우에는 일명 공복토, 담즙성 구토 증후군이라고 하며, 공복시간이 긴 상태로 구토를 하게 되면서 점액이나 일부 담즙 성분이 같이 나오게 되면서 발생합니다. 공복시간이 너무 길어지지 않도록 식사 시간 간격을 보호자가 조절을 해서 규칙적으로 급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을 먹자마자 토를 했을 시에는 과식, 스트레스, 횡경막 열공 탈장, 소화하기 힘든 음식을 먹은 경우이며, 6~7시간 지났는데도 소화가 안되었거나 부분적으로 소화가 된 모습이 보인다면 위 운동장애, 이물질, 위염, 종양 등에 의한 배출장애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만성 구토의 가능성도 있으므로 일단 병원에 내원하여 어떤 문제인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분홍색의 색깔은 식도, 입안, 위장등에 소량의 출혈이 있을 시에 발생하기에 하루정도 지켜보고 병원에 가는 게 좋지만, 중간에라도 횟수가 여러 번 반복된다면 바로 병원으로 가는 게 좋습니다. 초록색의 구토는 풀을 먹었다거나, 야채같은 걸 먹었을 시 하는 경우도 있지만, 췌장에 문제가 생겼을 시에도 나타납니다. 병원에 바로 내원하여 상담을 해봐야 합니다. 짙은 갈색, 붉은색은 위급한 색이라고 합니다. 바로 병원으로 내원을 해야 하는 경우라고 합니다. 구토를 하면서 혈액이 섞여 나온 경우로, 식도나 위, 장에 염증이나 장출혈, 이물질에 의해 상처가 생겼거나, 천공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합니다. 기생충에 감염되었거나, 궤양, 췌장염, 종양, 제초제 같은 약물중독이나 중금속 중독, 응고장애 등 있을 시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고 더불어 식욕도 없어지고 복통과 함께 혈변, 흑색변도 동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추가적으로 구강내에 출혈이 있거나, 폐에 출혈이 있을 시에 구토를 한 듯 보이지만 입이나 코로 배출되는 경우도 있어서 잘 살펴보아야 한다고 합니다. 만성적으로 구토를 계속하게 된다면 설사, 메스꺼움, 식욕 부진, 복부 불편감을 동반하면서 만성위염, 염증성 장질환, 위 운동장애, 췌장염, 신부전, 간, 부신피질 호르몬 등의 이상이 생길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정확한 건 병원에 내원하여 진단을 받아야합니다.
2. 구토에 대한 대처방법 입니다.
평소에도 구토를 하거나 대변과 소변, 활력 등을 기본적으로 살펴 주어야 합니다. 구토를 한다면 일단은 먼저 사진을 찍어두고 동물병원에 내원하는 게 좋지만, 바로 내원하는 게 힘들다면 병원에 전화를 하여 상담을 받거나,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은 방법이며, 공복토를 하고 나서도 음식을 잘 먹는다면 위를 보호해주는 약을 쓴다거나, 식사시간을 조율하는 등 할 수 있지만, 음식을 거부한다면 활력이 떨어진 상태이므로 억지로 먹이지 말고 금식을 해주는 것이 더 낫습니다. 어린 강아지의 경우라면 혹시라도 바이러스 질환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키트 검사를 통해 진찰을 받아보것이 좋습니다.
3. 혀 색상에 따른 건강 상태입니다.
강아지의 혀는 맛을 느끼는 역할과 함께 체온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사람과 달리 피부에 땀샘이 없고 발바닥과 코에만 있기 때문에 혀를 이용해 열을 식혀서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하나의 수단입니다. 강아지 혀는 평상시에는 분홍색입니다. 분홍색보다는 더 붉거나 빨간색에 가까우면 더워서 체온을 조절하는 것도 있지만, 어떤 질병에 의해서 발열이 생긴것일 수도 있으니 계속 지속된다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차우차우, 샤페이의 경우에는 유전적으로 검푸른색을 띄고 있지만, 그 외의 보통 강아지들이 푸른색이나 보라색을 띤다면 청색증처럼 산소가 부족해서 호흡이 제대로 안될 경우에 발생하니 위험합니다. 빨리 병원에 내원해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하얀색을 띄는 경우에는 혈압이나 빈혈이 있을 경우이며, 출혈, 부종, 면역력 저하, 위장기능 저하, 폐 기능 저하, 무기력증 등이 나타나므로 병원에 가셔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노란색은 황달이 가장 먼저 의심이 되고, 위염이나 변비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간 기능이 떨어지거나 담도폐쇄 등의 질환이 생겼을 수 있으니 검사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검은색 혀는 바이러스, 박테리아 감염이 의심됩니다. 고열을 동반한 경우 신장기능 감소, 당뇨, 암, 중독의 증상일 수 있으니 바로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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