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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ion animal disease

강아지 생애 필수 예방 접종, 종류, 시기, 국내와 해외의 차이점

강아지-필수-예방접종
강아지-필수-예방접종

 

1) 예방접종이 필요한 이유

 

 

 

 

 

 

 

강아지가 예방접종을 해야 하는 이유는 아기 강아지들은 태어나면서 어미 강아지의 모유(초유)를 먹으면서 면역력을 키우게 됩니다.

 

그러다가 생후 1달이 지나면 이가 자라나기 시작하면 어미강아지의 젖을 떼기 시작합니다.

 

생후 6주 정도가 되면 활동을 활발하게 하면서 활동 반경이 넓어지므로 다양한 환경에 노출이 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 시기에는 면역력을 키워주던 모유를 끊은 시점이기 때문에 급격하게 면역력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생후 6주부터 예방접종을 권장하기 시작합니다. 늦어도 생후 16주가 지나기 전까지 예방접종을 하여서 항체를 생성해 주는 기본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게 가장 좋다고 합니다.

 

2) 예방 접종 종류와 시기

 

강아지의 예방접종의 개수는 필수 예방접종으로는 5개, 선택 예방접종은 2개 입니다.

 

필수와 선택 총 2가지로 나누어져 스케줄이 진행이 됩니다.

 

강아지-예방접종표
강아지-예방접종표

 

 

1. 예방접종 종류

 

필수 예방접종입니다. 첫 번째로는 종합백신입니다.

 

 

 

 

 

종합백신은 활동이 시작되는 생후 6주와 8주 사이에 처음으로 시작하면서 2주 간격을 두고 총 5번 접종을 합니다.

 

DHPPI도 있었으나, 현재 국내에서 필수적으로 강아지에게 접종하는 주사는 DHPPL입니다. 

 

D는 홍역을 뜻하며, Distemper 입니다.

 

H는 전염성 간염을 뜻하며, Hepatitis입니다.

 

P는 파보바이러스 장염, 파보장염으로 Pavovirus입니다.

 

다른 하나인 P는 파라인 플루 인자로 Parainfluenza입니다.

 

L은 렙토스피라증, Leptospirosis입니다.

 

위에 까지가 기본적인 종합백신 DHPPL에 해당합니다.

 

종합백신과 함께 필수적으로 함께 맞는 예방접종은 코로나 장염, 켄넬코프(전염성 기관지염), 광견병이 있으며 , 선택사항으로는 개 인플루엔자, 비오칸M(곰팡이 예방)이 있습니다. 대부분 선택사항인 인플루엔자도 같이 맞추는 편입니다. 

 

2. 예방접종 시기

 

총 2주 간격으로 2번씩 접종을 시행합니다.

 

예로 들면, 종합백신+코로나 2주간격2주 간격 2번, 종합백신+켄넬 2주 간격 2, 종합백신+인플루엔자, 광견병+인플루엔자까지 하고 나면 마지막으로 항체가 검사를 시행합니다.

 

항체가 덜 형성된 건 추가로 접종을 실시하고, 모든 항체가 형성이 된 경우에는 예방접종이 끝나게 됩니다.

 

그 후로 종합백신과 코로나장염, 켄넬코프, 광견병, 인플루엔자를 그 다음해인 1년에 한 번씩 추가접종을 하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3) 국내와 해외 예방 접종의 차이점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앞서 설명한 내용처럼 종합백신은 5차까지, 코로나장염, 켄넬코프, 광견병, 인플루엔자는 2차까지 완료를 한 날짜로부터 1년 뒤에 추가접종을 필수로 하기를 권장하고 있는 편입니다.

 

우리나라와 다르게 해외 동물 병원협회에서는 종합백신을 3차까지만 맞은 후에는 3년에 한 번씩 추가접종을 하기를 권고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나라마다예방접종의 시기가 다른 이유는 보통 사망률이 높은 질병 같은 경우에는 사전에 예방을 하기 위해 접종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사망률이 높지 않은 코로나 장염처럼 자가 치유가 가능한 질병은 필수적으로 맞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으므로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종합백신만으로도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만약 발병을 하게 된다면 생후 6주 전에 발생하기 때문에 사실상 6주가 지난 시점에 예방접종을 한다는 것은 접종의 의미가 없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국내와 해외의 생활환경에서도 차이도 있을 것입니다. 생활환경이나 입양하는 방법 등 서로 다른 부분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시행하는 예방접종이 맞는 방법이고 틀린 방법인지 섣불리 판단하기에는 아무래도 무리가 있습니다.

 

결국에는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것은 보호자의 판단이고 선택입니다. 그래서, 참고사항으로 저의 상황을 토대로 간략하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현재 함께 살고 있는 반려견은 어릴때부터 유전적으로 신장에 물혹이 여러 개 있었으며 현재는 만성 신부전증 2~3단계를 앓고 있어서 몸도 면역력도 약한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추가 예방접종 시기가 되면은 예방접종을 하고 나서 며칠 동안 음식을 거부하고 집에 오면 힘들어하는 모습을 매번 보았습니다.

 

한 번은 접종하고 난 다음날 뒤늦게 알레르기 반응이 올라와서 눈이 퉁퉁 붓고, 배에는 모기에게 물린 것처럼 알레르기처럼 올라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뒤로는 접종을 안 하기에는 심리적으로 걱정이 되어 비용이 들더라도 추가 예방접종을 시행하기 전에 항체가 검사를 먼저 실시해 달라고 말씀드리며, 검사 결과에 따라 항체가 없으면 추가 접종을 시행하고, 항체가 있으면 추가 접종없이 1년을 보내고 있습니다.

 

꼭 예방접종을 하고 난 후에는 최소 2-30분정도는 병원에서 대기를 하시면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지 확인 후에 집에 가시길 바랍니다. 뒤늦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니 최소 2일은 잘 지켜봐 주시고 컨디션이 떨어지게 되므로 최대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강아지 생애 필수 예방 접종, 종류, 시기, 국내와 해외의 차이점을 알려드렸습니다.

추가적으로 종합백신에 들어가는 홍역에 대해서 궁금하시다면 아래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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