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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ion animal disease

개들의 필수 영양소 6가지, 종류와 설명

1. 필수 영양소 6가지에 대한 설명입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개들한테도 필수적으로 필요한 영양소는 6가지입니다. 첫 번째, 사람한테도 꼭 필요한 물입니다.

동물 몸의 약 60~70%는 물이 차지하고 있고, 신체 대사를 위해서 꼭 필요합니다. 하루에 필요한 물의 양은 하루 필요 칼로리와 비례합니다. 칼로리를 많이 소비할수록, 물도 같이 많이 필요하게 됩니다. 체내의 수분의 10%만 잃게 되어도 탈수 증상이 발생해, 그 이상으로 잃게 되면 쇼크 등으로 인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하루 필요한 음수량은 성견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1KG당 소형견은 40ML 정도, 대형견은 60~70ML 정도의 수분을 섭취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2시간마다 깨끗한 물로 갈아주고 마시게 하는게 가장 좋으며, 건사료를 먹는 경우에 급여 전에 물을 살짝 뿌려서 음수량을 늘려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두 번째, 탄수화물입니다. 아직은 강아지의 탄수화물 권장 수치는 없다고 합니다. 

신체에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영양소 중의 하나로, 탄수화물은 섬유질과 당질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과다하게 섭취할 시 체내에서 지방으로 변하여 신체에 부담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하게 급여를 해야 합니다. 건사료를 급여하시는 경우에는 건사료는 사료 제조과정에서 충분한 탄수화물 성분을 통해서 알갱이 모양의 형태로 제조가 가능하기 때문에 탄수화물이 많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캔 사료는 그러지않는건 아닙니다. 캔사료 또한 제조사에 따라 함량이 다르기 때문에 구매 전에 성분 확인을 하신 후에 급여를 하시길 바랍니다.

세 번째, 단백질입니다. 단백질의 여러 가지의 아미노산이 이어져 형성되어 있습니다. 일부 아미노산은 몸에서 스스로 생성할 수 없기 때문에 음식물 섭취를 통해 얻어야 합니다. 이를 필수 아미노산이라고 하며, 강아지의 경우에는 10가지가 존재합니다. 아르기닌, 발린, 루신, 아이소 루신, 메티오닌, 트레오닌, 라이신, 페닐알라닌, 트립토판, 히스티딘입니다.

아르기닌은 면역력, 암모니아 대사, 상처 치유 등에 관여를 하여, 충분히 섭취를 못할 시에 문제가 됩니다. 칠면조, 돼지고기, 참치, 치즈, 요구르트 같은 대두와 유제품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강아지의 경우에는 아르기닌을 특별히 신경을 써주어야 합니다. 단백질은 다른 사료의 원료에 비해서 단가가 비싼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백질이 많이 함유가 높을수록 사료의 가격 또한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단백질이 많이 함유되면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좋은 사료라고 정의할 수는 없습니다. 단백질이 신체에서 필요한 양보다 더 많은 단백질을 섭취하면 일부는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고, 일부는 신장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이 됩니다. 섭취한 단백질의 에너지가 신체에 필요한 에너지보다 높게 되면 단백질은 지방으로 몸속에 저장이 되고, 간과 신장에 부담을 주어 비만의 위험성이 생기기 때문에 적절한 양을 제공해주어야 합니다. 네 번째는 지방입니다. 지방은 에너지를 제일 많이 제공을 할 수 있는 영양소입니다. 몸에서 많은 부분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지용성 비타민 흡수를 위해서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지방을 얻을 수 있는 건 오메가 6의 리놀레산(Linoleic acid), 오메가 3의 알파-리놀렌산(Alpha-Linolenic acid)을 음식물을 통해 섭취를 해야 합니다. 오메가 3은 EPA, DHA, ALA이 있고, 생선 기름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혈중 중성지방 농도를 낮춰주고 염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오메가 6은 옥수수유, 해바라기씨유, 콩기름, 참기름에 많으며, 오메가 6은 음식으로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오메가 3만 따로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 번째, 비타민입니다. 비타민은 지용성, 수용성으로 나뉩니다. 지용성은 A, D, E, K 4가 지하고, 수용성은 C, B1, B2, B6, B12, 엽산, 판토텐산, 비오틴 8가지입니다. 비타민C의 경우에는 스스로 만들 수 있으므로 필수 영양소는 아닌데, 항산화 작용 때문에 사료에 많이 포함되어있지만 과도할 시 결석과 관련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더욱 주의를 기울여하는 건 비타민B1입니다. 비타민 B1은 열, 방사선, 염기에 약하여 충분히 섭취가 안될 시, 신경증상에 문제를 발생시키므로 사료를 구매할 시 사료회사나 사료성분을 잘 알아보고 구매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 여섯 번째, 미네랄입니다. 미네랄은 신체 대사 유지에 중요하기 때문에 꼭 섭취해야 할 영양소이며, 다량과 소량으로 나뉩니다. 다량의 미네랄은 칼슘, 마그네슘, 칼륨, 나트륨, 인, 염소, 황으로 7가지입니다. 소량의 미네랄은 철, 요오드, 아연, 구리, 셀레늄, 망간, 불소로 11가지입니다.

2. 하루 필요 에너지 계산 방법입니다.

하루에 총 필요한 에너지 총량(Kcal) : (30X체중+70) XFactor 

= 체중 2KG~45KG 이하, 이상은 (70X체중 kg당 0.75) XFactor

3. 사료에 표시하는 영양소 함량 방법입니다.

사료에 영양소 함량을 표시하는 방법은 2가지입니다. 첫번째, As FeD입니다. 물을 포함한 사료에 포함된 영양소 총함량으로 단위는 % 입니다. 국내에서는 물, 조단백, 조지방, 조회분, 조섬유, 칼슘, 인등을 꼭 표시해야 하며, 사료 포장지에 적혀있는 내용이다. 두번째, DMB입니다. Dry matter basis로 물을 포함하지 않은 상태의 영양소 함량 표시이며, 단위는 % 입니다. 강아지의 경우 단백질의 최소 권장량은 18%입니다. 강아지들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충분하게 모두 들어있는 상태이면서 모든 영양소와 화학물질이 과하지 않게 적절하게 유지를 하여 급여를 한다면 건강하게 오래 함께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들에게 급여를 하면 되는 음식과 안 되는 음식도 미리 파악하여 아이들이 먹으면 좋은 음식들만 제공받을 수 있도록 보호자들이 주의하며 음식을 제공해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