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모기 매개 질병 심장사상충, 원인, 증상, 치료와 예방

강아지-심장사상충

 

1. 강아지 심장사상충 원인

 

 

 

 

심장사상충은 개의 우심실과 폐동맥에 기생하는 선충류입니다. 길이는 암컷은 25~30CM, 수컷은 12~16CM 정도입니다. 전염원은 모기입니다. 

 

심장사상충에 걸린 강아지의 피를 모기가 흡혈을 하면, 모기의 몸속으로 미세 자충(Microfilariae)이 같이 옮겨오면서 모기의 몸속에서 유충의 4단계로 성장을 합니다. L1, L2, L3, L4 단계로 나누어집니다. 

 

L3단계에서 유충이 다른 강아지들에게 옮길 수 있는 상태가 되면서, 다른 강아지를 모기가 흡혈을 하면서 심장사상충에 감염이 됩니다.

 

L3단계에서 다른 강아지에게로 전염이 되면 강아지의 몸속에서 L4단계를 거쳐서 성충으로 진화하게 되면, 심장의 우심실과 폐동맥에 기생을 하면서 5년~7년이라는 시간동안 서서히 동물의 건강을 위협합니다.

 

2. 강아지 심장사상충 증상 및 치료 

 

심장사상충에 감염이 되면 심장 우심실, 폐동맥에 기생하면서 호흡곤란과 폐색전증을 유발합니다. 감염되면 5~6개월 정도 지난 후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장사상충은 4가지 단계별로 증상이 나누어집니다. 

 

초기(1기)에는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증상이라 무심코 지나치기 쉽습니다. 그러다가 2기에는 기침과 호흡에 변화가 생깁니다. 

 

호흡이 점점 거칠어 지거나, 산책이나 운동 시에 쉽게 지치며 식욕이 떨어지게 되어 신부전 질환과 연관된 이상증세가 발생합니다. 

 

3기에는 호흡이 불안정하게 되면 기침이 심해지고, 체중감소, 머리를 터는 행동, 빈혈, 단백뇨, 다뇨, 배 부분에 물이차면서 볼록하게 까지 나오게 됩니다. 

 

점점 진행될수록 걷는 것조차 힘들어하며, 4기로 오게 되면 쇼크 증상이 잦아지고, 호흡곤란으로 인해 기절을 한다거나, 혈뇨, 입술이나 피부, 혀가 파래지는 청색증을 나타내면 결국 쇼크에 의해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치료하는 과정도 어렵고 힘들기 때문에 더욱 무서운 질병입니다. 

 

심장사상충 진단은 혈액 도말검사와 혈액진단 키트를 이용합니다. 추가적으로 초음파, X-ray검사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양성 반응이 나오면 한 달간 약물과 성충 주사를 이용해 심장사상충 치료를 합니다. 

 

1기에는 성충주사를 통해 치료가 가능하지만, 2~3기 단계에서는 성충주사를 맞기 4개월 전부터 치료 계획이 있습니다. 

 

성충을 한 번에 죽이게 된다면 치료과정에서 색전증, 폐렴 등의 여러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2개월은 세균 면역반응을 줄이기 위해서 약물 치료를 하면서 성충 주사를 한번 맞고, 한 달 뒤 2번째, 3번째 주사를 맞게 됩니다. 

 

보통 성충 주사는 1기에는 성충주사 2번, 2기에는 3번, 3기에는 3번, 마지막 4기는 외과적 수술을 통해 제거 후 성충 주사를 3번 추가로 시행합니다. 

 

모든 치료가 끝난 후에는 6개월 뒤에 다시 검사를 하여 최종적으로 완치 판정을 받게 됩니다. 

 

심장사상충은 증상도 무섭지만 치료가 강아지들한테 더욱 힘들고 아프다고 합니다. 성충 주사는 직접 척추에 주사를 하기 때문에 고통스럽고 힘든데다가 주사를 놓는 것도 숙련되신 분들도 힘들다고 합니다.

 

그러니, 사전에 정기적으로 예방접종과 예방약을 통해서 미리 예방을 해주어야 합니다.

 

3. 강아지 심장사상충 예방약 종류 

 

 

 

 

현재 알려진 가장 많은 예방 방법은 먹는 약과 피부에 바르는 약 또는 주사가 있다고 합니다.

 

먹는 약은 약에 따라서 소고기맛이 나는 것도 있을 정도로 다양합니다. 먹는 약은 간혹 구토나 위장장애가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피부에 바르는 약은 강아지가 핥으면 안 되기 때문에 대부분 닿지 않는 목덜미나, 등 쪽의 털을 옆으로 옮겨서 피부에 직접 발라주는 방법으로 바르고 난 후 최소 4시간은 바른 부위를 만지면 안 됩니다. 

 

얇은 피부 부위나 얼굴 근처는 피부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피하셔야 하며, 추가적으로 진드기 예방까지 가능합니다.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은 1달에 한번 진행됩니다.

 

그러나, 겨울철에는 잠깐 2~개월 간격을 두는 경우도 있지만, 도시지역은 겨울철에도 하수구나 맨홀 쪽은 모기가 존재하기 때문에 1달에 한 번씩은 정기적으로 해주는 걸 권장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피부 아래에 주사를 놓는 예방주사입니다. 마이크로캡슐 안에 약 성분이 들어 있어서 약이 천천히 배출되면서 흡수되는 원인으로, 1년간 약효가 지속됩니다. 

 

다만, 심장사상충만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기생충들을 예방하지는 못합니다.

 

 

지금까지 강아지 모기 매개 질병 심장사상충, 원인, 증상, 치료와 예방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추가적으로 심장사상충과 함께 진행되는 외부기생충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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