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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ion animal disease

강아지 코로나 바이러스 장염, 증상, 진단, 치료, 예방

강아지-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장염
강아지-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장염

 

1)  강아지 코로나 바이러스 장염

 

 

 

 

제일 먼저, 코로나라고 하면 요즘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COVID-19와 혼동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강아지의 코로나 바이러스와 현재 유행하는 COVID-19와는 동일하지 않습니다.

전혀 다른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일단 코로나 바이러스는 크게 3가지로 나뉘어 존재합니다.

 

호흡기 쪽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CRCov라는 바이러스와 위장에 장애를 일으키는 Pantropic CCoV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대부분은 장에 문제를 일으키는 CCoV라는 코로나 장염입니다. 

 

이 바이러스 질병은 1971년도에 한 군대에서 군견으로 활동하던 강아지에게서 처음 발견이 되었다고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또한 파보 바이러스 장염처럼 비위생적인 생활환경이나 서로 밀집해서 생활하는 환경에서 발생합니다.

 

오염된 배설물, 오염된 식기, 감염된 강아지와의 직접적인 접촉 등으로 인해서 전파되는 전염성 바이러스 질병입니다. 

 

코로나 장염 또한 매우 전염성이 강하면서 전파속도까지도 빨라서 무서운 질병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2) 강아지 코로나 장염 증상, 진단 및 치료, 예방

 

1. 코로나 바이러스 장염 증상

 

코로나 바이러스 장염 또한 파보 장염과 증상이 비슷하게 나타납니다.

 

무기력증, 설사, 구토, 식욕부진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코로나 장염은 그래도 파보 바이러스 장염과는 다르게 치료의 예후는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아예 증상이 없거나 약한 경우도 있고, 증상이 매우 심한 경우도 있을 만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거의 대부분은 아직 면역력이 약한 강아지들한테서 주로 발생하며, 다른 위장염과의 구별이 어려워 진단이 힘든편이라고 합니다.

 

잠복기간은 보통 1일에서 4일 정도로 짧고, 잠복기가 지난 2일~10일 정도 후에는 복부에 불편감이 발생하기 시작하면서 설사나 구토를 하기 시작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위를 통과해 소장에 있는 세포에 정착을 하면서 장 세포와 융합을 하여 장세포를 손상시킵니다. 그렇게, 장세포가 손상이 되면서 영양분과 수분 흡수를 방해하게 되고, 주황 색깔의 악취가 심한 설사를 유발합니다.

 

새끼 강아지의 경우 증세가 더 심각하고, 파보 바이러스와 혼동되거나 동시에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 사이에 설사와 구토가 멈추지 않으면서 무기력해 보이거나 식욕이 감소하고, 끈적한 점액질 형태의 혈변을 동반하였거나, 악성 변이의 경우에는 심한 고열과 탈수 증세를 유발시키기도 하기 때문에 바로 동물병원으로 내원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증상이 약한 경우에는 8일에서 10일 정도면 거의 회복이 되지만 기생충이나 세균등 2차 감염이 되었다면 증상이 심한 상태로 회복기가 길어집니다.

 

2. 코로나 바이러스 장염 진단 방법

 

코로나 바이러스 장염 진단 방법은 파보 바이러스처럼 키트로 간단하게 검사를 진행할 수 있으며, 추가로 혈액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3. 코로나 바이러스 장염 치료방법

 

 

 

 

치료 방법도 아직 치료약이 없기 때문에 증상에 따른 상황에 맞게 탈수 증상이 있으면 수액치료, 체력회복과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적절한 영양분 공급, 구토가 심하면 구토 억제제를 사용합니다.

 

2차 감염방지를 위한 항생제 투여 등 다양한 치료를 시작하고, 파보 바이러스와 코로나 바이러스는 같이 걸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구충제를 투여해서 기생충 치료도 함께 하기도 합니다.

 

4. 코로나 바이러스 장염 예방법

 

바이러스 질환들은 예방이 중요합니다. 면역력을 잘 높여주고 깨끗하게 관리하고 청소해주는 게 첫 번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코로나 장염 예방접종은 선택사항이지 필수는 아닙니다.

 

가벼운 증상이나 복통, 설사를 유발하여 필수 예방접종은 아니기 하지만 현재 국내에서는 대부분 접종하고 있습니다.

 

3) 코로나 장염과 파보 바이러스 장염의 차이점 

 

코로나 장염은 파보 바이러스 장염과 달리 백혈구 수치가 감소하면서 심각한 증상으로 이어지는 패혈증으로 까지는 나타나지 않아 치료 예후는 좋은 편입니다.

 

또한, 비누, 세정제, 소독제에 비활성화가 되기 쉽고 열에 매우 약하기 때문에 파보바이러스와 달리 평상시에 관리하고 소독하기 쉽습니다.

 

코로나 장염에 걸린 아이의 물품 중 담요나 장난감은 표백제를 사용해서 소독해주시고, 바닥이나 케이지를 청소할 때는 소독용 알코올 70%를 사용하거나, 물 1L에 표백제를 약 20ml 정도 희석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과산화수소 0.5%를 사용하여 청소도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강아지 코로나 바이러스 장염, 증상, 진단, 치료, 예방과 파보 바이러스 장염과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추가적으로 필수예방접종인 켄넬코프에 대해서 궁금하시다면 아래글을 읽으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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